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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ednesday, August 14, 20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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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] "류현진의 호투가 없었다면 기록도 없었다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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맷 하비(뉴욕 메츠)와 맞대결에서 당당히 승리한 류현진(26, LA 다저스)에 대한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. 게다가 이날 승리로 프랜차이즈 기록을 114년 만에 갈아치웠다. 이래저래 최고의 하루를 보낸 류현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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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현진은 14일(한국시간)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. 이로써 류현진은 12승3패, 평균자책점 2.91을 기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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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현진의 승리와 함께 다저스는 최근 47경기에서 39승8패를 기록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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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신 브루클린 다저스 시절이었던 1899년 46경기에서 38승을 거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. 무려 114년 만에 프랜차이즈 기록을 갈아치웠다. 또 47경기 39승8패는 1951년 뉴욕 자이언츠와 타이 기록이다. 류현진의 손끝에서 새로운 역사가 탄생한 셈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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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SPN도 다저스의 기록에 주목했다. ESPN은 "다저스의 역사적인 질주"를 제목으로 달고 이 기록을 소개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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압권은 마지막 문장이었다. ESPN은 다저스의 기록에 대한 공을 오롯이 류현진에게 돌렸다. 사이영상 후보 중 하나인 하비와 맞대결에서 전혀 꿀리지 않고 최고의 호투를 펼친 류현진에 대한 칭찬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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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SPN은 "류현진의 호투가 없었다면 기록도 없었다"면서 "1회초 후안 라가레스에게 홈런, 다니엘 머피에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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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타를 맞았지만 류현진은 이겨냈다. 이후 류현진에게 유일한 위기는 4회초 1사 1, 2루였다. 하지만 저스틴 터너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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존 벅을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"고 강조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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